기억과 그 날 남긴 메모에 의지해서 쓰는



「歌姫」 우타히메 후쿠오카 10월 23일 하카타 캐널시티 극장 공연 센슈락 레포





안닝 역 : 여주인공 스즈

감독님 역 : 남주인공 타로




밑 내용은 라인 라이브 버젼을 먼저 보신 후 읽으시는게 더 좋습니다.

글이 지저분하고 길어서 죄송합니다 ㅠ







후쿠오카 행도 진짜 갑자기 결정된거라 표도 직전날에 구입해서 자리는 2층 C열 극사이드...





표도 세븐일레븐 입금으로 선택했었는데 끝판에 구입한거라 입금과 동시에 발권해야한다고해서 대행도 맡길 수가 없어서 급하게 후쿠오카에 오신다고 하셨던 아는 일본 안닝 팬분께 부탁드려서 당일날 돈을 드리고 표를 받기로하고 부랴부랴 출국.




좌석 원래 1층이었는데 ㅠㅠㅠㅠ 입금 대행사이트가 늦게 입금시도해가지고 취소 된거라 진짜 아직도 너무 화난다...






공연날 원래는 한 3분정도를 만나기로 했어서 컵라면 3개를 챙겨갔었지만 결국 여건과 시간 상 표를 주기로한 그 분밖에 못 만났다 ㅠ 그래서 그 분께 컵라면 몰빵을 해드렸다 ㅋㅋㅋㅋㅋ



그분에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일본에서 꽤 유명하신 아주머니 안닝 팬분이신데 일본 안닝 정보계쪽 회계 등을 도맡아 하실 때도 계시고 열정적으로 덕질하셔서 나도 나이들어서도 저렇게 덕질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관서쪽에 사시는지 그 쪽에 열리는 공연들은 거의 빠지지 않고 다니시고 트위터에서 되게 잘 챙겨주셔서 항상 고마우신 분 ㅠㅠㅠ



여담으로 타쿠페스 페이스북의 "타로! 우시로!" 참가자로 기념촬영사진도 올라가져있었다 ㅋㅋㅋㅋㅋ


정말 열정적으로 덕질하시는게 멋지신 분 bbbb



아마 우타히메도 이번이 거의 10번째이셨을 수도.. 더 될 수도..








그렇게 당일.





전날 밤에 다시 그 일본 팬분께 연락을 드리고 캐널시티 극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 분은 후레아이 타임이라고 공연 시작 전에 후레아이 타임이라고 굿즈를 사면 출연하는 남자배우분들 4분과 싸인이랑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거에 참여하시려고 10시 반쯤 갈 예정이라고 하시길래 나도 그 쯤에 가겠다곤 했었는데.... ㅋㅋㅋ;;



그날 방 체크아웃을 내가 해야했어서 정리하다보니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 ㅠㅠ





극장은 4층에있었고 4층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매표소랑 입장줄이 있었다.





도착하고 그분께 다시 연락을 드렸는데 하늘색 잠바를 입고 계시다고해서 어딨는지 한참 찾다가 그것만으로는 모르겠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라고했더니


줄의 맨 앞쪽에, MUJI 앞에 계시다고하셔서 그 쪽으로 갔더니...

세상엨ㅋㅋㅋㅋ 하늘색 아우터를 입고 계신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여자분들이 4분이나 계셨닼ㅋㅋㅋㅋㅋㅋ


차마 그분들께 한명씩 물어보기도 뭐해서... 내 인상착의를 알려드리고 찾아주세요!!! 라고 보내자



ㅇㅇ상!!(닉네임) 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겨우 찾았다 ㅎㅎ


줄 맨앞에 서계셨다 당일권으로 오셔서 그런지 더 일찍오셨나보다.



아 당일권도 있었는데 4000엔인가? 암튼 더 쌌다.. 자리도 별로 차이 안 날텐데 그냥 당일권을.... 음.. 아냐...^^... 

센슈락인데도 당일권을 팔길래 표가 잘 안팔렸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입장하니 끝까지 꽉 찼다. 1144명 수용이었나 꽤 컸다.






암튼!



줄을 서계셨는데 그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셔서 눈치가 겁나 보였지만.. 잠시 들어갔다



수수료 포함 7908엔이어서 난 8000엔을 드리고 거스름돈은 괜찮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했더니


ㅇㅇ상. 소레와 다-메! 다-메!! 기다려봐요~ 라고하시고 100엔짜리를 주셨다


ㅎㅎ; 에.. 소레쟈.. 혼또니 아리가또우 고자이마스!!! 하고 표를 받고 눈치때문에 도망치듯 줄을 빠져나왔당..



마따네~라고 하셨고 난 줄 맨 뒤로가서 섰다.

공연 시작은 12시인데도 내 앞에 줄이 길어서 놀랐다...





입장하니 타쿠페스 설문조사지랑 다른 연극 포스터들이 들은 비닐을 줬는데 꽤 두툼해서 후에 유후인 가는 버스 안에서 읽으면서 시간을 때울 수 있었다. 우타히메 관련 포스터도 2장이 있었는데 본 무대 포스터는 없었고 DVD 발매 관련이랑 테마송이 조이사운드 노래방에 들어온다고하는 광고지만 있었다 ㅠ


극장 연극 포스터들 있는 곳에도 우타히메 포스터는 다 가져간건지 없었어 ㅠㅠㅠㅠ

(조이사운드ㅋㅋㅋㅋ.. 저 다음날 가라오케가서 불렀다 ㅋㅋㅋㅋ 화면이 연극 영상이었는데 라인라이브판이랑은 조금 달라보였다)





입장하고는 한층을 올라가야하는데 올라가면 물판장이랑 목패들이 전시된 공간이 있었다. (좁다)

화환들은 NG인건지 보이지 않았다. (이것도 아마도 좁아서?)



물판줄에 서서 목패들을 구경하는데 얏시꺼도 보이고 ㅋㅋㅋ 아는 분들이 보내신것도 많았다. 하나에 만엔이던데 ㄷㄷㄷ

4개 보내신 팬분이 계셨어.. 개인적으로.. 존경..




물판에서 팜플렛 2개랑 클리어화일을 1개 샀다

팜플렛은 1500엔 클리어화일은 600엔 정도였다.




물판줄 앞은 입구였는데 여긴 1층분들용...

난 2층이라 한층 더 올라가서 입장 ㅠ





2층 C열 32번인가 그랬는데 그냥 완전 끝 사이드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옆 계단 ㅋㅋㅋㅋㅋㅋㅋ

옆에는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분이셨다. 쌍안경 빌려오셨던데 부러웠다...


나도 빌리려다가 말았는데 빌릴껄!!!! 그분께 잠시만 빌려달라하고 안닝 나올때 쓰고 보고싶었어 ㅠㅠㅠㅠ


는 그분도 안닝 팬이신걸까.. 안닝 나올때 쌍안경 쓰시고 보시더라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한 5분 뒤에 게르만 역할? 분이랑 선생님 역할을 맡으신 분들이 먼저 나오셔서 호응 유도를 하시면서 재미난 얘기들도 하시고 앵콜 때 출 춤도 알려주시고 후레아이 타임 시작.







1층에 4갈래로 줄을 서있었는데 그게 그 줄이었나보다 ㅠ


나는 그냥 무대 위로 알아서 찾아가서 받아야하는건줄 알아서

찾아가서 받아야하고 말도 좀 길게하나해서 낯도 가리고 ㅠ 부담 되어서 그냥 위에서 구경만 하려고했는데

생각보다 줄도 빨리 줄고 하길래 줄서보려고 내려갔더니 이미 마감되었다 ㅠㅠㅠㅠㅠ


줄 설껄!!!! ㅠㅠㅠㅠ 가서 어필할껄!!!!


근데 출연자 분들이 나오기 전에 4갈래로 나눠서 서서 누구랑 찍게 되고 싸인 받게 될지는 아마 랜덤인걸까?

아님 고정이라 여러번 오신 분들은 눈치채고 서신걸까??





이 때 객석에서도 자유롭게 사진촬영 가능하다고 자기들을 맘껏 찍어달라고 후레쉬 환영한다고해서 빌린 DSLR로 최대한 줌인해서 찍긴했는데 확대를 최대로 했더니 초점도 지못미에 조명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내려가서 찍고 싶었는데

체크아웃때문에 짐도 다 들고갔고해서 번거로워서 ㅠ



10시 반에 무조건 도착할껄.. 후회... 갔다면 그 분이랑 안닝 이야기도 더 하고 후레아이 타임도 도움 받아서 하고 사진도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겠지 ㅠ







그렇게 한창 후레아이를 하는 도중 안내 방송이 나왔다






어떤 여자가 핑! 퐁! 팡! 퐁! 이라고 안내방송을 시작할 때 소리를 입으로 내길래 ㅋㅋㅋㅋㅋㅋ 재밌네 하면서 듣고있었는데 잘 들어보니 안닝 목소리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시 목소리를 못 알아 듣다니 ㅠㅠㅠㅠㅠㅠ 근데 너무 귀여웠어 ㅎㅎㅎㅎㅎㅎㅎㅎ


대강 내용은 후쿠오카 공연은 어디어디 도움으로 하게 되었다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끝낼 때도 다시 핑! 퐁! 팡! 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후 입꼬리 주의했다... ㅎㅎㅎㅎ







그리곤 그 분위기 끌어올려주시던 분들이 극 도중에 "타로!!! 우시로!!!!"를 외쳐주실 분들을 찾는다고 손을 들어달라고 하셨는데 난 2층... 옆은 다 조용 ㅠㅠ



이 파트는 안닝 팬분들이 주로 맡아서 하시는것 같았다 ㅋㅋㅋㅋㅋ 아는 얼굴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쟝켄대회를 한다고헤서 엥??? 쟝켄!!!

가위바위보에서 최후의 1인이 되면 안닝의 스위츠를 전해드린다고해서 오오오!!!! 하고 참여했다.





얼마 전 쟝켄 대회에서 안닝이 우타히메의 유행어? "굿-토 시타제요!!" (확 반해부렸엉~!!) 의 굿-을 토대로 구- (주먹) 을 냈다가 1회전에서 진게 생각해서




그럼 주먹말고 다른거 내야지 ^~^ 





하고 보자기를 냈는데



가위나와서 1회전 탈락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팬은 오시를 닮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얼마 안가 후레아이타임 종료.





2층 극 사이드고 극장도 꽤 커서 소리가 잘 들리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훨 잘 들렸다 안 들리는건 없었음 ㅇㅇ


못 알아듣는건 있어도 ㅋㅋ큐ㅠㅠㅠㅠㅠㅠ 언어의 장벽 ㅠㅠㅠ




극 중간에 사진 촬영 가능 타임도 있어서 그 타임 때 무대 위에서 계신 배우분들이 포즈를 취해주신다 (안닝은 이 때 무대 위에 없다. 아마 akb 관련 초상권 문제 때문이려나?)



타쿠마 상(감독이자 남자주인공) 이 마구마구 찍어주세요 플레쉬 환영합니다.



라고 하니 1층 어디선가 엄청난 연사소리가 끝나질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고이나 압박감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사 소리 진짜 계속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 내용은 기본적으로 라인 라이브랑 거의 같은데 애드리브 타임들이 있어서 그 부분들은 매 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아마 안닝 애드리브 타임도 크게 몇 번 있었나 본데 내가 본 공연에는 소소하게만 있었던 것 같다)






타로가 선생님한테 도쿄에서 애들한테 인기 많으시다던데 웃겨주세요 라고 무챠부리를 시켰더니


화장실 앞에 있는 봉 모양의 재떨이를 들고 여러가지를 하다가 안 먹히니까


그걸들고 타로한데 주면서는 '무챠부리 시키기 대회 1위를 축하드립니다~' 라고 해서 다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번엔 시바타 리에라고한 마리오 군의 애드리브 장면에서



타로가 진구지한테 좋아했던 여자의 이름을 물어보는 대화 내용이었는데





타 여자애 이름이 뭐였어?ㅎㅎㅎ


진 아..그건 좀... (안절부절)


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알려줘 봐ㅋㅋㅋㅋ


진 그..그게....으ㅜ....으으으으... ㅌ...타이코 쨩!!!!


타 오~~~ 타이코 쨩~~ 흔한이름ㅋㅋㅋ 무슨 타이코? (성은 뭔데?)


진 아....아으...으..으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타이코??!?! 무슨 이름이 멘타이코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아니쟝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인이여 한국인이여 어느나라 사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 ㅈ..중국인..!!!


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 타이코 쨩의 어디가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그게...에-또... 얼굴이 붉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참 매워보이는 사람이구만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쿠오카 명물이 멘타이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 뒤집어지는줄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멘 타이코가 후에서.....






아 이것도 애드리브인지는 모르겠지만


안닝이랑 감독님이랑 라인라이브 때보다 "타로토 스즈데 타로타로 링링링" 을 한 번 더 했었다.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돌인뎈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난 똥 싸고 올께 ^w^~" 라고 애드리브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없던 대사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연 보기 전에 라인라이브도 몇번이나 돌려봤고 드라마판도 정주행하고 간 상태여서


에이~ 이제 감흥이 있긴할까? 하는 마음으로 2/3까진 스토리랑 연기 감상하면서 보고있었는데








눈물이 나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 옆에 아저씨도 울고 앞뒤 사방에서 훌쩍거리고 눈물 참느라 다들 기침소리들 들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갈수록 계속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에 너무 슬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부분은 봐도 봐도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닝의 정말 못 보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다채로운 표정이랑 목소리, 감정연기 만담 장난 애교 등


안닝 오시라면 정말 후회 하지 않을것!!!

못 보셨다면 DVD로 확인하세요!!!! (판매모드 ㅎ..)






안닝 연기는 역시 오시렌즈가 껴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팬 아닌 분들에게도 호평 받고있어서 나까지 기분이 좋다 ㅎㅎㅎㅎ


끝나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뒤에 있던 여자 두분이 대화하는데 아마 마리오 팬분이신것 같았는데


이리야마 예쁘고 연기도 잘 하네


라고 하는걸 들었어서 흐뭇 ㅎㅎㅎㅎ






2층이었어서 오시 얼굴을 제대로 못 본게 아쉽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멀리서 봐도 예뻤지만 더 가까이서 보고싶었어!!!!!!!!



악수회도 못 나오니 이정도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ㅠ

아이타캇타!!!!!!!!!!!!!!!!!!!!!!! 






무대도 전체적으로 엄청 좋았음




라인라이브로 봤을 땐 연기자들을 줌인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무대를 전체로 잡아주는 부분이 적어서

좀 개연성이나 캐릭터성을 나타내고 그런 부분이 모자른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카메라론 잡히지 않는 곳들에서 각각의 배우들이 감정연기 등을 해서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고

엄청 잘 연결되고 캐릭터 하나하나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2시간 반 정도의 공연 시간 내에 잘 담은 것 같다.






드라마판도 보는걸 추천!!! 솔직히 결말은 절반정도는 예상이 가서 가슴이 아파가면서 봐야하지만 좀 더 타로랑 스즈 사이를 이해할 수 있고 감정 이입도가 높았다. 진짜 마지막에 펑펑 울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엔 해피엔딩 일까나 배드 엔딩일까나 ^~^






그리고 무대가 관객들을 정말 많이 생각해준다고 느꼈다.



후레아이타임에 사진 촬영가능 타임에 팜플렛이랑 앵콜 파트!!





공연이 끝나고는 안닝의 언니 역할 분이 소감 말씀해주시고 타쿠마 상이 감사인사를 해주셨다.






언니 역할 맡으신 분이 춤을 정말 못 추신다고 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 안닝이 우타히메 팀에선 춤을 잘 추는 편이라고!!!

안무도 가장 빨리 외우고 ㅎㅎ


그래서 한 번 춰볼까요~ 하는 분위기로 잠깐 춤추고 커튼콜 시작.







무대 시작하기 전에도 안무를 간단히 알려주셨고 커튼콜 때 모든 출연진 분들이 테마송에 맞춰서 추면서 같이 따라 출 수 있게 호응을 유도해주셨다




1층은 완전 열광의 도가니.. 내가 있던 2층은 엄근진 ㅠㅠㅠ

완전 벽쪽이라 혼자 일어나서 춤추기도 그렇곸ㅋㅋㅋㅋ



1층으로 내려와도 된대서 내려가고 싶었는데 짐 때문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층에서 박수만 열심히 추면서 소심하게 안무 따라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튼콜도 그렇게 길지 않을꺼라 '생각' 해서 ^^.. 버스시간이 한 50분 남았길래 여유롭네~~ 했는데





앵콜을 4번이나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보통 웬만해도 앵콜 2번 정도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설마해도 계속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로 테마송에 맞춰 춤추고 다시 짧은 mc하고 퇴장


그리고 사람들이 계속 박수치면서 앵콜하니까

타쿠마상이 커튼 속에서 빼꼼 나오시면서 다시 앵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앵콜만 4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번 다 같은 테마송에 같은 춤이지만 타로랑 스즈 부분이 조금씩 바뀐다 ㅎㅎㅎㅎ








그리고 3번째 앵콜 때였나 앵콜 안무에 구호를 붙여주세요!



라고 하니까 맨 앞에서 어떤 분이 "멘타이코오오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안닝이 무라시게 멘타이코 흉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위로 동그랗게 하고 멘타이코! 해서 귀여워!!!!!!!!! 하면서 계속 보고있었더니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줬다 ㅎㅎㅎ



하트 되게 특이하게 만들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슴 앞에서 손날쪽으로 하트 만들던데 특잌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안무구호는 결국 다쿵다? 로 결정! 다운 다운에서 유래된걸까 뭘까







그리고 이어지는 안무파트에서의 구호는 와루와루 와레레레 였나 잘 기억이... 암튼 숭구리 당당 비슷한건지 옛날 유행개그라고한다.




안닝은 이거 모른다고 감독님이 츳코미 ㅋㅋㅋㅋㅋ


이 개그 모르시는 분은 박수쳐 주세요! 라고 했는데


2층에선 나혼자 쳤다 ㅇ_ㅇ...



2층은 다들 나잇대가 ㅎㅎ.... ㅠ










그렇게 4번째 앵콜이 되니


타쿠마 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 여러분 집에 안 돌아가셔도 괜찮으시겠어요? 하니까 다들



하이!!!!!!!!!!!!!!!!!!!!!!!!





에-또.. 그럼 이번이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즐겨봅시다!!!!




하고 커튼콜 춤 한 번 더 춘 다음에



mc를 여러분들이 돌아가시면서 하신 후




이제 나이많으신 출연자 분들 2분은 체력이 딸리시니 먼저 보내드리자고 ㅋㅋㅋㅋㅋ 해서 뒤에 앉아계셨다.










그리고 대망의 우타히메 48!!!!




우타히메 출연자 중 춤을 잘 추는 댄스 카미7이 있다고 그 멤버들이 나오는데



뒤에 먼저 퇴근하신(?) 안닝 아버지 역할 분이 트위스트 추시면서 나오시니까 다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트위스트 추시면서 들어가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닝이 정말 출연자분들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알겠어






근데 그 댄스 카미7에 안닝이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센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스 카미7으로 무슨 춤을 추려나 하는 순간 익숙한 멜로디가..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ㅏ 나나나나나난난ㄴ난나나!!!!




후라게 전주가 나와서 다들 환호 ㅎㅎㅎㅎㅎㅎ



안닝이 센터였다구!!!!!! 팔 각도!!!! 끼야아아아ㅑ야아앙



눈에 박제 하고 싶었는데 벌써 기억이 흐려지고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닝 센터후라게는 아마 처음 본 것 같아

그 때 분위기도 엄청 달아올라있던 상태였는데에 후라게여서


관객들도 안닝도 완전 불타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특훈 덕분인지 팔에도 힘이 확확 들어가고 각잡혀서 퐉퐉 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걸 눈에 영상화 시켰어야 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DVD로는 안 나올 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으으흐흐후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쿠페스 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무대 끝난 후에 이 우타히메 48은 정말 흔치 않게 한다고 ㅇㅇ 상 처음 오셨는데 진짜 럭키라고 일본 팬분이 알려주셨다.




진짜 최고여쒀............







그렇게 후라게가 끝나고는 안닝이 MC마이크를 들고 오늘 보러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후쿠오카 정말 짱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공연이 끝났다..





앵콜만 한 1시간 한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시 공연 시작이었는데 라인라이브 상으론 2시 반쯤 본공연이 끝났었으니까....


저 날 공연 끝나고 시계보니 3시 40분이 다 됐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후인 버스가 4시 6분이었나 그래서 빨리 하카타 역으로 돌아가야했어서



표 전해주신 분께 컵라면 안겨드리고 짧게 인사 나누고 유후인으로 갔다 ㅎㅎ








이상 타쿠페스 우타히메!! 후쿠오카 센슈락 후기 끝!!!






끝으로 팜플렛에 있던 안닝 사진들 몇 장 올리고 저는 20000















※팜플렛 사진은 개인소장 해주세요 (살짝 블러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