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아, 역시 불륜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 ─ 왜"역시" 라고 생각했나요?


처음 이 기획을 들었을 때, 40가지 연애패턴이 있다고 해서,

모두들 자신이 어떤 스토리를 맡을지 생각해보았었어요.

그 때 저는 「무조건 불륜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모두들 「절대로 그래!」였네요. 그랬더니 아니나다를까...

고등학생의 아련한 연애같은게 하고싶었어요.



─ ─ 이번 연기한 캐릭터에서 자신과 비슷한 점은 있었나요?


불륜을 해버리는 것 같은건 전혀 아니에요!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다지 말을 못하는 것은 비슷하려나 하고 생각했어요.

저도 적극적으로 말을 거는 타입은 아니여서 불륜이지만 연애라고 할 수 있으니까, 열심히 연기를했기에 꼭 보고싶네요




─ ─ 좋아하는 연애 작품이 있나요? 


해외 영화 중에 「네가 나를 발견한 날」입니다. 레이철 막아담스 씨라는 좋아하는 여배우분이 나오셔서, DVD를 빌려서 보았는데, 시간 여행을 하는 러브 스토리여서 정말 좋아해요. 남자가 시간여행을 하는데, 부인이 과거의 자신과 연애하는 것을 보고 질투하거나 자신이 죽을 때를 스스로 알게되고, 가슴아픈 씬들이 많거든요.




─ ─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서 기억나는 것이 있나요?


첫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발렌타인 때 초콜릿을 주던 소꿉친구가 있었어요.

유우타군이라는 아이였는데 좋아했다기보다는 부모님들끼리 사이가 좋았어요. 「유우타에게 전해주어라」 「자, 받아」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첫사랑과는 조금 거리가 멀지도 모르겠네요.

초등학생이 되고선 3명정도 좋아한 사람이 있었고 초콜릿도 모두에게 주었네요.



─ ─ 주연 멤버 중에서 자신이 남자였다면 사귀고 싶은 상대는?



에-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모두 무리네요...
만약 유리아가 남자라면, 사귀고 싶어요.
「의지가 되고, 올곧은 사람이니까 유리아가 남자였으면 좋겠다」라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남자였다면, 누구와도 사귈 수 없네요.
왜냐하면 모두 귀엽고, 저는 정말 남자라고하기엔 어려운 성격이라서.
이런 귀여운 아이들과는 사귀지 못할 거예요.
웅. 절대 사귀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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